아티클21, 두바이 금융의 심장에서 K-ART 전시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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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전
아티클21(대표 오아름)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금융과 예술 허브인 두바이국제금융센터(Dubai International Financial Center, DIFC)와 협력해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심미성과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전시를 올해 11월 한 달간 DIF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티클21은 작년 10월 성황리에 종료된 ‘2024 통영공예페어’의 총괄 운영사로, 해당 페어를 통해 만난 공예 작가 2인의 작품이 해외 시장, 특히 중동 시장에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이번 두바이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에 참여하는 2인은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인 조대용 염장과 박재성 나전장이다. 조대용 장인은 4대째 염장 기술과 유산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발 작품에서 보이는 균일하게 드러난 아름다움과 균형미는 독보적이다. 박재성 장인은 끊음질의 대가로, 자신이 고안한 도안 위에 세밀한 끊음질로 정교한 표현을 해내 찬사를 자아낸다.
오아름 아티클21 대표는 “오늘날 해외에 진출하는 공예 작품의 다수가 현대적 기법과 해석 위주로, ‘전통’의 유산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조대용 장인과 박재성 장인은 공통적으로 ‘전통공예’의 유산을 지키면서 전통적인 방식과 기술 위에 예술적 표현을 확장하고, 현대적 가치와 의미를 내포하기 위해 끝없이 고민하고 작업한다. 아티클21은 두 장인의 작품을 통해 전통공예 그대로도 해외에서 가치와 시장성을 증명할 수 있다고 봤다”고 전했다.
아티클21은 예술가들의 경제 자립도 높은 환경 구축을 목표로 중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권역 시장에서 K-ART의 해외 진출과 수익화를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공예 작품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유망 신진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소개하기 위한 다각적인 해외 진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아티클21은 작가와 작품 정보(ART IP)를 편리하게 아카이빙하고, 작가들의 홍보 페이지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www.article21.kr)을 베타 서비스(올해 5월 공식 론칭) 중이다. 기업과의 아트 컬래버레이션 시 플랫폼에 등록된 작가와 작품이 매칭될 수 있다.
아티클21 소개
아티클21(대표 오아름)은 2023년 설립한 소셜벤처로, 전북 군산시에 본사, 서울 서초구에 R&D 부서를 두고 있다. 아트 IP 중개 서비스와 상품 개발/유통/브랜딩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플랫폼 ‘ARTICLE21’을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소개하며 새롭게 일상을 채우는 아트 상품을 제안한다.
ARITCLE21: https://article21.kr
웹사이트: https://article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