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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출판사, 에세이 ‘고양이 레이의 선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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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출판사가 에세이 ‘고양이 레이의 선물’을 출간했다.

‘고양이 레이의 선물’, 김대중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200쪽, 1만6800원
‘고양이 레이의 선물’, 김대중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200쪽, 1만6800원
◇ 책 소개

“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참 소중했어. 너의 눈빛, 너의 온기, 너의 울음소리 그리고 너의 장난기.
레이야, 네가 너무나 그리워. 정말 많이 보고 싶다….”

사랑했던 고양이 레이와의 이별 속에서 나는 사랑의 본질을 깨달았다. 사랑은 단순히 함께하는 시간이 아니라 그 사랑을 다른 이에게 전달하는 것임을 알게 됐다. 또한 사랑하는 레이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며, 나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과 충격에 휩싸였고,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놀라움과 경이로움으로 다가왔다. 내가 알고 있던 동물에 관한 생각과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이었다.

많은 사람은 동물을 인간의 필요에 맞춰 해석하려 하지만,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나는 그들이 보여주는 세상을 통해 동물의 가치를 다시 바라보게 됐다. 그들은 인간의 기대에 따라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세계를 창조하며 살아가는 생명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인간이 아닌 존재와 교감하며 배운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담고 있다. 고양이라는 특별한 존재를 통해 다름을 받아들이고 아픔까지도 사랑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한다. 고양이 레이는 내 삶에 가장 소중한 선물이었고, 이 책은 그 깨달음의 기록이다.

◇ 저자

· 글_ 김대중
kimdaejung1@gmail.com

대학과 대학원에서 행정학을 공부하고, 증권사에서 일했다. 고양이들과 생활하면서 세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쓰는 즐거움 속에서 살아간다.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며 비영리사단법인 미션앤컬처에서 봉사하고 있다.

· 그림_ 민지
@minjiisacat

동물을 그리며 세상의 이야기를 하는 작가다.

◇ 차례

추천의 글

벤자민
보리
대중의 사정
첫 만남
돈나
포레, 그리고 레이
불현듯 이별
기억은 현재진행형
레이의 선물

◇ 추천사

“고양이는 세상의 모든 것이 인간을 섬겨야 한다는 정설을 깨뜨리러 세상에 왔다.”

나는 고양이에 대한 세상의 모든 명언 중 록밴드 슬립낫의 베이시스트 폴 그레이가 남긴 이 말을 가장 좋아한다. 고양이와 단 하루라도 함께 지내본 인간이라면 알 것이다. 세상의 중심은 사람이 아님을. 고양이라 불리는 이 생명체의 개성과 현명함, 아름다움은 너무도 빈번하게 인간의 삶에 거대한 파장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을. 유감스럽게도 깨달음은 언제나 늦게 당도한다.

이 책의 저자는 가족의 일원이었던 사랑하는 고양이의 죽음을 마주한 뒤 비로소 존재로서의 고양이를 반추한다. 갖가지 사연으로 가족 구성원에 합류하게 된 네 마리의 고양이들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삶의 풍경 속에 스며든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저자의 솔직함이다.

인간이 아닌 존재와 예고 없이 반려의 삶을 시작하게 된 자의 두려움과 당황스러움, 인간과 태생적으로 다른 라이프사이클을 가지고 있기에 더 이른 소멸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느끼게 되는 날것 그대로의 감정을 가감 없이 기록한 이 책은 그 모든 다름을 넘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재로서의 고양이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고양이가 인간의 삶에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고백한다. 고양이와 함께하는 삶이란 어떤 것인지 알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장영엽, ‘씨네 21’ 대표이사

바른북스 소개

바른북스 출판사를 나타내는 첫 번째 단어는 ‘정직(Honesty)’이다. 투명한 과정과 결과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출판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꼼꼼한 편집, 퀄리티 있는 디자인부터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까지 단계 있는 매뉴얼로 출판 과정을 개진한다. 두 번째 ‘신뢰(Trust)’는 바른북스와 저자 사이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다. 사람 관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다. 고단한 출판 과정에서 비즈니스적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서로 간 굳건한 믿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 바른북스는 저자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 판매’를 기준으로 인세를 지급하고 있으며 책이 언제, 어느 서점, 어느 지점에서 판매됐는지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도서 판매 현황’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 번째 ‘창의(Creative)’는 원고의 내용을 최상으로 구현하고 독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바른북스 임직원들이 늘 마음에 새기는 가치다. 바른북스의 전문 아트 디렉터들은 철저한 출판 동향 분석과 회의를 통해 원고 특성은 물론, 트렌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소중하게 제작된 도서가 독자의 손안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바른북스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협업한다. 바른북스는 위 세 가지 경영 이념을 통해 독자에게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 저자에게는 누군가의 서재에 꽂힐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1800명 이상의 저자와 인연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며 얻은 노하우는 단단한 기둥이 돼 출판의 미래를 선도한다. 늘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살피고, 쌓아온 추억과 경험을 견고하게 다져 올리며 저자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리고 있다. 꺼지지 않는 출판에 대한 열정은 열과 성으로 피어난 원고가 힘껏 만개해 ‘여러 번 펼쳐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barunboo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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