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드리언 청,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 글로벌 문화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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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1 창립자이자 홍콩 메가 예술 및 문화 이벤트 위원회 의장인 에이드리언 청 회장이 파리 엘리제 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회담했다. 이번 회담은 홍콩과 프랑스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와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양측은 예술과 문화를 통해 양국 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회담에서 양국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온 에이드리언 청 회장의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에이드리언 청 회장이 설립한 K11 아트 파운데이션(KAF)이 퐁피두 센터, 파리 국립 고등 미술학교 등 프랑스의 주요 문화 기관과의 심도 깊은 협력을 통해 양국 예술가들과 문화 기관 간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고 언급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에이드리언 청 회장은 예술을 통해 양국 국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프랑스는 앞으로 문화 교류 분야에 더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에이드리언 청 회장과 함께 예술과 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양국 간 더욱 견고한 문화적 유대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 에이드리언 청 회장 “마크롱 대통령의 문화유산 보호 노력에 깊은 감명”
에이드리언 청 회장은 마크롱 대통령이 특히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을 위해 기울인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화적 상징이다. 마크롱 대통령이 이 복원 작업을 추진하는 결단력과 실천은 프랑스의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준다. 이러한 문화유산에 대한 존중과 보호는 전 세계가 본받아야 할 가치”라고 말했다.
2019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이후 마크롱 대통령은 복원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켜봐 왔다. 2020년에는 대성당의 첨탑을 원형 그대로 복원하고, 5년 내 완공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에이드리언 청 회장은 이 약속이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문화가 국가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있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 문화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양측은 앞으로 문화예술 협력을 어떻게 심화할지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에이드리언 청 회장은 K11 플랫폼과 K11 아트 파운데이션(KAF)을 활용해 더 많은 공동 예술 전시, 공공 예술 프로젝트, 청년 예술가 교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함으로써 양국의 문화 융합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예술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는 강력한 매개체다. 예술과 문화 협력을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를 심화하고, 더 많은 영감을 주는 문화 프로젝트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이드리언 청 회장은 마크롱 대통령과 문화유산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는 “노트르담 대성당과 같은 역사적 유산부터 현대 도시의 공공 예술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문화유산 보호는 단순한 과거의 기억을 넘어 미래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K11 사례를 통해 문화예술이 현대 도시 개발에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 그리고 사회에 창의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지를 소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는 앞으로 문화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양국의 공동 노력을 통해 예술이 양국을 잇는 영원한 가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글로벌 문화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
에이드리언 청 회장은 이번 회담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그의 내각을 만나 동서양을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로서 문화 교류의 역할에 대해 매우 뜻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 의미 있는 대화는 예술, 디자인, 문화유산, 애니메이션, 스포츠, e스포츠 등 글로벌 문화 산업에서의 혁신적인 협력의 길을 여는 동시에 3조달러(USD) 이상의 거대한 시장 기회를 발굴해 양측 모두에게 큰 혜택을 가져올 것이다. 앞으로 양국이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한 번영하는 문화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동으로 이끌어가며, 문화의 매력이 전 세계 곳곳에서 빛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11 그룹 소개
K11 그룹은 홍콩에 기반 두고 글로벌 문화 커머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11 MUSEA, 11 SKIES 및 K11 Art Malls 외에도 그룹은 K11 ATELIER, K11 ARTUS 및 K11 Select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K11 KULTURE ACADEMY 및 K11 Future Taskforce와 같은 교육 플랫폼과 함께 홍콩 비영리 단체인 K11 Art Foundation 및 K11 Craft & Guild Foundation을 통해 문화적 풍요로움을 키우고 있다. K11 그룹 에이드리언 청(Adrian Cheng) 회장은 쇼핑과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한 혁신적인 경영가로, 미술, 음악, 건축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를 그룹 비니즈니스에 접목해 새로운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