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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북스 ‘문해력을 위한 윤동주 전 시집 필사 북’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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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북스가 ‘문해력을 위한 윤동주 전 시집 필사 북’을 출간했다.

‘문해력을 위한 윤동주 전 시집 필사 북’ 표지
‘문해력을 위한 윤동주 전 시집 필사 북’ 표지
필사하면 윤동주 시인이다, 쓰면서 배우고 명상하고 그리고 소장하라

필사하면 필승한다는 말이 있다. 헤밍웨이, 김훈, 김영하 등 과거에도 현재도 세계의 유명한 작가들은 필사를 했다. 윤동주도 자신이 좋아하는 시인 백석의 시집 ‘사슴’이 출간됐다는 소식을 듣고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구하려 했지만 구할 수 없어 시집 전체를 필사해 읽으면서 시상을 떠올렸다고 한다. 독자들도 ‘윤동주 전 시집’ 전체를 필사하면서 시의 해설을 읽다 보면 문장의 이해력과 어휘력이 저절로 향상될 것이다.

윤동주는 이제 시인이자 명예박사가 됐다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자 윤동주 시인이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생체실험을 당해 서거한지 80주년이 되는 해다. 이에 윤동주가 다녔던 일본의 도시샤대학에서는 ‘죽은 사람에 대한 명예학위 증정’이라는 예외 규정까지 만들어 학장단 회의에서 열여섯 명 전원 찬성으로 서거일인 2월 16일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 고하라 가쓰히로 도시샤대학 총장은 “우리는 자유를 탄압하는 군부에서 윤동주를 지켜내지 못한 분함이 있다. 명예박사 학위는 그를 기억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윤동주 시인은 우리말과 글의 사용이 금지된 시대에도 우리 글 사용을 놓지 않았으며, 서거 80주년이 아니더라도 이미 한국, 일본, 중국은 물론 미국, 유럽과 전 세계의 수많은 단체에서 추모하는 세계적 시인이 됐다.

손으로 글을 쓰면 전두엽을 자극해 뇌가 폭발적으로 좋아진다

‘문해력을 위한 윤동주 전 시집 필사 북’의 필사는 느리게 읽는 가장 확실한 독서법으로, 프랑스 국립연구기관인 콜레주 드 프랑스는 ‘손으로 글을 쓰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특별한 신경회로가 있어 배움이 더 쉬워진다’고 했다. 손은 뇌가 내리는 명령을 수행하는 운동기관일 뿐 아니라 뇌에 가장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감각기관이기 때문에 손을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전두엽에 가해지는 자극이 커지고, 그 과정에서 두뇌의 중추인 전두엽은 자극을 해석하는 것을 넘어서 창의적 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필사하면 문장력이 좋아지는 4가지

· 필사는 몰입의 가장 소중한 시간

필사하면 필승한다는 말이 있다. 글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눈으로만 읽는 것과 직접 따라 써보는 것의 차이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필사를 하다 보면 잠자던 어휘가 깨어나고 기억이 살아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필기구를 한번 쥐면 뭔가를 계속 쓰고 그리게 하는 종이의 필기감이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명상의 시간까지 제공해준다.

· 필사는 문장의 이해력을 넓혀준다

필사는 어휘나 문장을 학습함과 동시에 좋은 시에서 아름다운 시어들을 따라 쓰면서 문장력을 기르고 익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나아가 좋은 시를 쓰는 시인으로 성장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필사를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어휘와 문장의 기억이 읽기만 할 때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폭발적으로 좋아진다.

· 하나를 써보면 둘, 셋을 알게 된다

고사성어에 ‘하나를 듣고 열을 안다’는 ‘문일지십(聞一知十)’이라는 말이 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안다’는 속담도 마찬가지다. ‘윤동주 전 시집’을 정성을 다해 집중해서 써보면 문해력, 어휘력에 더해 문장력까지 저절로 성장해 글쓰기에 자신이 생기게 돼 시와 함께 수필도 쉽게 써지게 될 것이다.

· 필사를 끝내면 나만의 특별한 보물이 된다

‘윤동주 전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필사를 온전히 끝마치고 나면 보물 같은 나만의 시집이 한 권 탄생한다. 비록 윤동주 시집이지만 내가 정성을 들여 필사한 책으로 특별한 의미와 함께 소장가치가 충분한 보물이 된다. 윤동주 시인이 백석 시집을 필사했던 필사본이 지금까지 남아 있었다면 그 가치는 상상을 초월했을 것이다.

◇ 도서 정보

- 도서명: 문해력을 위한 윤동주 전 시집 필사 북 (양장)
- 지은이: 윤동주
- 해설: 민윤기
- 쪽수: 348쪽
- 가격: 2만3000원
- 출판: 스타북스

스타북스 소개

스타북스는 문학 작품과 시집 그리고 인문학 서적을 출간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작가의 작품과 해외 작품의 국내 출판 및 국내 작품을 해외에 소개하는 출판사다. 스타북스의 출판 목록에는 윤동주, 이상 등 저명한 시인의 시집과 김승옥 작가의 ‘무진기행’을 영화로 만든 각본 ‘안개’와 ‘도시로 간 처녀’도 포함돼 있다. 특히 mbc의 선을 넘는 녀석들에 ‘청년시인 3인방’으로 방영됐던 윤동주, 이상, 백석의 소장용 전 시집은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타북스는 이외에도 고전과 인문학을 비롯해 많은 문학 작품을 재조명하고, 출판을 통해 한국 문학의 보존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폭넓은 문학적 경험과 지적 소양을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blog.naver.com/starbooks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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