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제27대 고명진 회장 취임식 성황리 개최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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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02:25
서울--(뉴스와이어)--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이하 청협)가 3일(금) 오전 11시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여성가족부 최문선 청소년정책관과 정계·언론계·종교계 인사, 청소년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대 고명진 회장의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청협)가 3일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27대 고명진 회장 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회장 취임 기념 떡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광선 전 청협 회장(세계도덕재무장한국본부 명예총재), 김종희 청협 부회장(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전 당대표), 김춘자 여사(고명진 회장 부인), 고명진 청협 회장, 서상기 전 청협 회장(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이철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정진해 청협 부회장(CYA 이사장), 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
고명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십수년간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사망원인 중 1위가 자살이고, 삶의 만족도는 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이었다”며 “이는 매우 부끄럽고 참담한 일로, 우리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국가경쟁력 창출의 최대 관건은 청소년 인재 육성이며, 정부는 청소년 정책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채택해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협이 역할을 재정립해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 분야에 대한 정부와 사회의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고명진 회장은 지난 3월 27일 청협 정기총회에서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보선에 따라 2025년 2월말까지다. 고명진 회장은 수도침례신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리버티대학교 및 댈러스침례대학교에서 명예신학박사를 취득했으며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과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학교법인 중앙예닮학원 이사장과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성정문화재단 이사, 수원중앙복지재단 대표이사, 국민희망실천연대 공동대표, 국민문화재단(국민일보) 이사, H-net plus(청소년복지지원재단)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소개
1965년 15개 민간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로 창설(창립 1965.12.8, 설립 2005.9.8)돼 청소년 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청소년 관련 행정부처와 유관사회단체, 각급학교, 세계의 청소년기구와 연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 및 지도자들을 위한 연합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청소년육성법’과 ‘청소년헌장’의 제정 등 청소년정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했으며, ‘청소년육성법’에 따라 사단법인으로서의 조직과 기능을 새롭게 정립했고, 2004년 새로운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특수법인 체제를 갖추고 우리나라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 역할 및 기능 수행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