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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유월절과 연기법’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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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유월절과 연기법’을 펴냈다.

오정균 지음, 좋은땅출판사, 236쪽, 1만7000원
오정균 지음, 좋은땅출판사, 236쪽, 1만7000원
끊임없는 종교 분쟁은 단순히 다양성과 존중이라는 말로 해결할 수 없다. 각 종교에는 확고한 교리와 믿음이 있으며, 다른 종교를 인정하는 것은 곧 자신의 종교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립하는 종교를 화해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각자의 종교가 다르더라도 자신의 종교를 바꿀 필요가 없으며, 원류에서 동일한 뿌리임을 자각시킴으로써 하등의 다툼이 불필요하고 어리석은 일임을 납득시켜야 한다. 이런 시각에서 기독교와 불교의 동질성 탐구는 이전부터 논의돼 왔고 많은 연구가 있었다.

‘유월절과 연기법’은 깊이 있는 종교 철학적 탐구와 역사적 사유를 결합한 저작으로, 인류의 종교적 뿌리와 그 진화 과정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있다. 우리의 불교가 통(通)불교이듯이 우리 민족은 변증(辨證)해 하나로 결집시키는 재질을 타고났다. 저자는 이런 의미에서 종교 사상적 토대를 일깨우는 작업은 우리의 과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동이족의 신교사관에서 출발해 유대교, 기독교, 불교에 이르는 여러 세계 종교의 연결 고리를 통해, 종교들이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진리를 탐구한다. 저자는 동이족의 환국 신교사관이 인류 최초의 종교적 황금기를 열었으며, 이후의 주요 종교들이 이 사상을 바탕으로 각자의 문명 속에서 독자적인 형태로 발전해 왔다고 책에서 주장한다. 저자는 기독교와 불교의 교리를 심층적으로 비교하며 이들 종교가 본질적으로 동일한 진리를 추구해 왔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러한 통찰은 단순한 종교 비교를 넘어서, 종교 간의 화합과 인류의 통합된 의식을 향한 비전을 제시한다.

저자는 종교란 결코 목적이 될 수 없는 피안에 이르는 뗏목에 불과하며, 안식일은 하나님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고 안식일의 주인인 우리 인자(人子, the Son of man)를 위해 있는 것이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더 나아가 그 사상적 원류가 환국 신교사관의 뿌리에 닿아 있다는 것을 밝힌다. 독자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종교가 거대한 카테고리에서 하나로 뭉쳐져 회통(會通)에 이르는 통쾌(痛快)함에 이를 것이다.

‘유월절과 연기법’은 단순한 학술적 저작을 넘어, 종교 간 대화와 화해를 위한 대안적 해석을 제공하며, 독자들에게 인류의 보편적 진리와 미래를 성찰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현대인이 직면한 종교적, 철학적 질문에 대한 심오한 답변을 찾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다.

‘유월절과 연기법’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g-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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