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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예술의 도시 꿈꾸는 파주의 새로운 도전 ‘파주페어_북앤컬처’ 파주출판도시에 5만여 관객 몰리며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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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와이어)--책에서 발현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콘텐츠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페어 ‘파주페어_북앤컬처’가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가족 뮤지컬 ‘정글북’ 무대
가족 뮤지컬 ‘정글북’ 무대
56개 출판사와 독립책방이 참여한 ‘북마켓’
56개 출판사와 독립책방이 참여한 ‘북마켓’
개막 공연인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BOOKS ALIVE!’(오만석, 손준호, 김소현, 이아름솔, 더 뮤즈 출연)를 시작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고전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정글북’ △고(故) 최인호 작가 10주기를 기념해 제작된 뮤지컬 ‘겨울나그네’ △강부자, 윤유선 배우가 출연한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정동환, 양희경, 서현철, 정재은 배우의 낭독 공연 등 초청 공연이 모두 초기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펼쳐졌다.

아울러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우수 공연 작품이 경연을 펼친 ‘프린지 스테이지’ △56개 출판사와 독립책방이 독자와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 ‘북마켓’과 ‘오픈하우스’ △책, 종이, 이야기를 소재로 한 ‘특별기획전’과 국내 유명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아트마켓’ △작가와 편집자를 초대하는 ‘인문 스테이지’ △책방을 매개로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는 문발동 이웃들과 함께하는 ‘출판도시×문발이웃 쿵짝쿵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3일간 진행됐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파주페어_북앤컬처’에 대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드러냈다.

9월 6일 개막식 개회사에서 고영은 파주페어 조직위원장은 “더 이상 공연의 도시 에든버러까지 갈 필요가 없다. 파주페어가 창작자들에게는 꿈을 실현하는 무대가 되고,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파주페어가 한국은 물론 세계적인 복합문화페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든든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후덕 국회의원(파주시갑)은 “파주시가 파주페어를 통해 새로운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파주페어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50여 개 팀이 지원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던 ‘프린지 스테이지’에서는 △임이환 ‘민요 첼로’ △포스 ‘자전’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작품상을 수상했다. 두 작품에는 해외 진출을 위한 5000만원의 지원비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페어_북앤컬처’를 주최/주관한 출판도시문화재단은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이 더 풍성하고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것은 물론, 책을 중심으로 한 K-콘텐츠가 널리 소개·수출되는 세계적인 콘텐츠 마켓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책과 예술의 도시 꿈꾸는 파주의 새로운 도전 ‘파주페어_북앤컬처’ 제2회 페어는 2025년 가을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출판도시문화재단 소개

재단법인 출판도시문화재단은 경기도 파주시 파주출판도시에 입주해 있으며 약 600개의 출판사와 영화사, 영상 제작사가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국민 독서 문화 예술 활동들을 육성 지원’해 나가기 위해 출연금을 마련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설립을 허가한 비영리 재단이다.

파주페어_북앤컬처: https://pajufair.com/

웹사이트: http://www.pajubookci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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