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문화재단, 주한중국대사관과 도서 기증식 개최 ‘문화 교류의 새로운 시작’
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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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시간전
서울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은 지난 20일 주한중국대사관으로부터 중국 역사와 문화를 담은 도서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도서관 활동이 활발한 성북구립도서관으로 주한 중국대사관이 직접 연락해 성사됐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중국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서적을 성북문화재단에 기증하며 양국 간 문화적 유대 강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기증된 도서는 향후 성북구립도서관의 장서로 등록돼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기증식에는 심효강(沈晓刚) 공사참사관과 서기관들을 비롯해 재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지역주민이 직접 준비한 전통 다식과 차로 차담회가 열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과 교류가 이뤄졌다.
심효강 공사참사관은 “성북문화재단과 지역주민의 환대에 너무나 감사드리며, 이번 기증식이 상호 이해와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북문화재단 서노원 대표이사도 “귀중한 도서를 기증해 주신 주한중국대사관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성북문화재단과 주한중국대사관 간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은 단순히 책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성북문화재단과 주한중국대사관 간의 장기적인 협력 가능성을 열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 성북문화재단은 이번 기증을 계기로 다양한 중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독서 활동을 기획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북문화재단 소개
성북문화재단은 도서관, 영화관, 미술관, 여성·구민회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축제, 생활문화 활성화, 시각예술 활성화 등 여러 프로그램 및 문화 정책 등을 통해 성북구민의 삶과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